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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월 55호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뉴스레터 인생이모작
18-07-12 15:51 53회 0건

 

 

 

기관소식 : "눈부신 그 곳 걸산길(육지섬)에는”(공익형-노노케어)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작성일 : 2018.04.23.

 

어느 TV속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산을 하나 넘어 들어 가는 마을, 온갖 꽃들과 푸른 나무들 어찌나 탐스럽게 복사꽃은 피었던지... 가능만 하다면 나오고 싶지 않은 풍경입니다.

2사단 영내를 통과해야만 진입할 수 있는 곳, 대한민국 안의 섬이라 일컬어지는 곳, 동두천의 현실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듯한 그곳은 동두천시 보산동 안에 있는 걸산길 일명 육지섬이라 불립니다. 그 속에서 인상 좋으신 우리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 오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들어 갈 수 없는 곳. 좋은 집 예쁜 집은 외부의 젊은 사람들(어르신의 시선으로 젊은이 이지만 실상은 연세가 있으신 분들). 자녀분들이 오고자 해도 미군부대를 통하여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패스를 갖고 계신 부모님들이 에스코트를 해야 하는데 이미 연로하시고 거동하기 힘드신 어르신들이 30여분 이상의 거리를 가야하고 높은 언덕길을 오르내리시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는 곳입니다.

노노케어 참여자 어르신인 전**(45년생)어르신은 이미 심장 수술을 3번에 걸쳐 진행한 병력이 있어, 당신의 건강도 좋은 상태라 말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분의 수혜자 어르신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여러분의 어르신을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분의 수혜자 어르신은 지난 11월 밭둑에 호박이 하나 있어 씨앗을 받으려고 가시다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지셔서 엉치뼈와 다리에 철심을 박으시는 심각한 사고를 당하신 적이 있으셨다고 합니다. 주변에 사람도 없고 인가도 없는 터라 혼자 소리를 지르며 살려 달라고 했지만 듣는 이도 도움을 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지나가던 미군들이 발견을 했고 다행히 활동 차 찾아가고 있던 참여자 어르신인 전**어르신에게 알려주었고 우리 어르신은 당신의 수혜자라는 생각에 달려가 보니 너무나 심각한 상황 이였다고 합니다. 급히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하고, 치료하신 후 요양병원에 두달 반 정도를 머무르시다 오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겨우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을 다녀오실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우리 어르신만을 기다리시고 혹시라도 못 오면 전화라도 오려나 기다리신다고 말하시는 수혜자 어르신 홍00(35년생)은 설거지며 밥이며, 밭일에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들까지 친동생보다도 더 잘해주고... 너무 고맙지 정말 고마워라며 몇 번이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움직일 수 없어 사람이 그리운데 찾아와 주니 너무 고맙지라며 자꾸만 말씀하시고 잡으신 손을 놓지 못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경증 치매가 진행되 계신 어르신을 돌보면서는 진심을 다해 찾아가 뵙고 돌봐드리고 있는데 노인들을 이용한다는 뜻하지 않은 말이 가장 힘들고 가슴 아프다고 말씀하십니다. 95세의 수혜자 어르신은 귀가 어두워 얘기를 잘 못알아 들으셔라고 웃으시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무심하게 이야기 하십니다.

노노케어 참여자 어르신인 전** 어르신은 앞으로 바라는 일이 있으시냐는 질문에 나도 혼자 살고 돈을 벌어야 하니 노노케어나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하십니다. 왜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시냐는 말에는 그냥 쉬느니... 나도 즐겁고 그분들도 좋아하고 보람도 있고, 안가면 걱정되고 어디 아프신 건 아닌가 궁금해서 가봐야 해란다. 이 곳 육지섬은 동네 독거노인 분들은 많지만 외부 왕래도 별로 없고 고립이 되어있어 소통이 안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셨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고 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우리 참여자 어르신의 건강을 부탁드리며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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